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김명원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부천6)는 13일 도의회 3층 브리핑 룸에서 2019년 5월 경기도와 국토교통부가 광역버스를 국가사무로 전환하면서 국가가 준공영제 비용의 50%를 부담하기로 합의한 사항의 이행을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2년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 국고보조금 예산이 346억원으로 확정됨으로써 국고보조율이 30%에서 50%로 상향됐다. 앞서 2019년 5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주 52시간제 시행에 따른 버스업계의 경영악화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사임에 따라 경기도가 26일자로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체제에 들어갔다. 도는 ‘도정 공백 없는 권한대행 체제’를 운영하며 공정․평화․복지 등 민선 7기 핵심 가치를 이어나가고, 코로나19 총력 대응으로 도민 일상회복 지원에 힘쓸 방침이다. 도는 지방자치법 제111조에 따라 26일 0시부터 오병권 행정1부지사가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 권한대행은 이날 첫 공식일정으로 오전 7시 30분 현충탑 참배 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여했다. 이어진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주재하며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은 26일 오전 의장 접견실에서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을 만나 ‘도정공백 최소화’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대비한 협조를 당부했다.이번 접견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날 사퇴함에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지사 권한대행을 맡은 첫날 곧바로 이뤄졌다. 장 의장은 “주요 정책을 잘 마무리해야 할 주요 시기인 만큼 의회와 도가 협력해서 도정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도의회는 내년 시행되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앞두고 종합 매뉴얼을 만드는 등 체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민선7기 경기도정은 공정의 가치를 뿌리내리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평가하고 경기도민들에게는 임기를 다하지 못해 송구하다는 뜻을 밝혔다.이 지사는 25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자랑스러운 민선7기 경기도지사 임명장을 받은 지 오늘로 1,213일째”라며 “주어진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도지사로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돼 대단히 아쉽고 송구하다”고 말했다.이어 “이 자리를 빌려 지난 6월 기준, 경기도 공약이행율 98%를 달성했다는 기쁜 소식을, 경기도민 여러분께 자랑스럽게 보고드린다”면서 “부족한 점이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도의원(더민주, 수원4)이 최근 저소득층 학생 우유 급식 부정수급으로 15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가로챈 사실이 밝혀진 데 대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도내 우유 급식 현황 전수조사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해당 내용은 황대호 의원의 개인 SNS인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 ‘큰호랑이 황대호 TV’에 ‘저소득층 학생 우유 빼돌려 보조금 15억 "꿀꺽"한 업체 적발! 철저한 진상규명과 전수조사촉구!’라는 제목으로 15일 게시했다.문제가 된 우유급식업체 부정수급 사건은 지난 8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우유급식 부
경기도가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의 부품선택권 보장을 위해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소비·유통 확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도는 12일 경기도주식회사, 한국자동차부품협회,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 경기도택시운송조합, KD운송그룹, 자동차카페연합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지예 경기도 공정국장,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 오병성 한국자동차부품협회 회장, 김양선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김동경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이사장, 심재천 경기도택시
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도민에게 지급되는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10월 1일 시작된다.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경기도 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대상은 6월 30일 24시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내국인과 외국인 가운데 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소득상위 12%로, 내국인 252만1천 명, 외국인 1만6천 명 등 총 253만7천 명이다. 지급액은 정부 5차 재난지원금과 동일한 1인당 25만 원이다. 신청방식은 지난 1·2차 때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또는 현장신청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8일 ‘화천대유자산관리’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수령한 곽상도 의원 아들의 문제 등을 이유로 곽 의원이 스스로 사퇴를 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이 대표는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최고위원회의 소집되기 직전 중징계가 예상되다 보니깐 곽 의원께서 탈당하는 선택을 하신 것 같다"며 "아무리 우리 당 출신 의원이라고 하더라도 곽 의원 거취 문제에 있어서는 앞으로 당이 굉장히 엄격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경고했다.그러면서 “의원직을 사퇴하는 판단을 안 하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7일 이른바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정농단보다 심한 사건이라며 국정조사와 특검을 요구하는 한편 여야를 향해서 진정성 있게 의혹을 해소하라고 강조했다.이날 오전 안 대표는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화천대유 대장동 게이트는 여야를 뛰어넘어 정계, 재계, 지자체, 언론인, 법조인들이 한통속이 된 대한민국 특권 카르텔의 농간"이라며 "국정농단조차 소꿉장난으로 여겨질 만한 최대의 부동산 비리 종합세트"라며 이같이 비판했다.안 대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어떤 가능성 앞에서도 자유롭지 못하다"며 "만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은 16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재정이 어려운 시군 지자체에 교부하도록 되어 있는 특별조정교부금을 재정자립도가 58.5%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성남시에 4번째로 많은 규모인 437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2010~2018년 성남시장 재직) 최 의원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가 ‘18년 7월 이재명 지사 취임 이후 ‘19~‘20년 최근 2년간 도내 특별조정교부금을 가장 많이 지원한 곳은 수원시(재정자립도 44.8%, 540억원)였으며, 고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16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장지구 개발 관련 의혹에 대해 "본인의 해명을 존중한다"고 밝혔다.이날 송 대표는 서울 남대문 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대단한 의혹이 있는 것처럼 떠드는데, 이 지사가 아시다시피 박근혜 정권, 이명박 정권 하에서 얼마나 많은 핍박을 받았냐"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제가 인천시장 때 (이 지사가) 성남시장이었다. 저는 아시안게임 준비 때문에 중앙정부에 하고싶은 말이 많았지만 예산 지원을 많이 받아야 해서 참아야 했다"며 "성남은 재정력이 있어 (이 지사가)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동산 특혜 진상 규명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화천대유 의혹’ 공세에 나섰다. 이날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이 지사 대장동게이트 진상조사 TF 첫 회의에서 "대장동 택지 개발 사업 관련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이 지사에게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하고 싶다. 화천대유는 누구 것이냐"고 묻고 싶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했던 대장동 개발 사업의 시행사인 성남의뜰 전체 지분의 50%를 보유한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최근 3년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국토교통위원회, 남양주갑)은 화도~운수 387번 지방도 4차선 확장사업 등 남양주 도로사업에 경기도 추경 예산 300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387번 지방도 ‘화도~운수’ 사업은 화도읍 마석우리부터 수동면 운수리까지 총 4.71km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토지 보상이 지연되며 공사비보다 보상비가 더 커지는 문제가 지적돼왔다. 또한 마석우리~가곡2지구 비관리청 시행구간의 사업시행자가 정해지지 않아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에 조응천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387번 지방도 조기 착공 및 완공을 공약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확대 발행과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의 국고부담 50% 합의 이행이 시급하다며 국민의힘에 적극 협력을 요청했다.이 지사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정치를 하는 데 있어서 여야로 나누어서 입장이 다를 수 있지만 도민 입장에서 필요한 일들은 여야 가릴 것 없이 서로 협력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도가 재정자립도가 높다고 하지만 주요 사업들은 중앙정부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는 상태다. 국가적 차원에서 관심이 필요한 일들에 대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더민주, 수원7)이 8일 ‘2021 데이터 주권 국제포럼’ 개회식에 참석했다.210908 장현국 의장, 2021 데이터 주권 국제포럼 개회식 참석 (1).jpg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마이데이터글로벌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함께 만드는 공정한 데이터’를 주제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장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는 지금 스마트 팩토리, 자율주행,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등장한 새로운 세상 앞에 서 있다”며 “미래사회를 움직이는 핵심은 ‘데이터’로, 앞으로 다양한 인공지능과 빅 데이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소비 확대를 추진 중인 경기도가 온라인 자동차 부품 판매처를 대상으로 ‘순정부품’이란 용어를 ‘주문자 생산부품(OEM)’으로 바꿔 달라고 요청했다. ‘순정’이란 표현이 소비자에게 ‘자동차 인증대체부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줄 수 있다는 이유다. 도는 제품에 ‘순정부품’이라고 표시‧광고한 온라인 자동차 부품 판매 업체 91곳을 대상으로 해당 용어를 ‘주문자 생산부품(OEM)’ 정정해 달라고 협조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순정부품’이라는 용어는 완성차기업이 중소 부품업체에 주문생산한 부품을 지칭하는 것으로 법률‧
‘나의 정보가 곧 나의 권리(My Data, My Right)’임을 널리 알리는 데이터 주권 국제포럼이 8일 하루 동안 열린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마이데이터글로벌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데이터 경제시대 나의 데이터에 대한 권리 확보와 데이터 주권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데이터 주권 국제포럼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송하진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장(전라북도지사),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축사가 진행된다. 데이터 주권 실천에 동참하는 해외 지방정부 ▲미하일 콜바트(Mihhail Kõlv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31일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전 도민 재난기본소득 지급 강행 중지를 촉구하고 도지사의 코로나 방역, 도 인사채용 논란 등 도정에 대한 소홀함을 비판하는 피켓시위를 진행했다.김규창(여주2), 이제영(성남7), 백현종(구리1), 허원・한미림・이애형(비례)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이재명지사는 지역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어려움은 외면하고 코로나 방역대책엔 소홀히 하며 대선을 위한 공약 남발과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는 지난 19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17일 “내로남불 방역 수칙으로 국민을 통제하고 국민에게 책임을 돌리는 문재인 정부야말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비견되는 민생파괴 바이러스”라고 비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국민이 고생하는 이유는 문재인 정부 무능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백신만 제때 확보돼도 우리의 선진화된 의료시스템과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다른 나라보다 더 빨리 집단면역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가 야행성도 아닌데 저녁 10시 이후엔 식당 문을 닫게 하고
경기도가 중앙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도민들에게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모든 경기도민이 재난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전 도민 제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도민 보고’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재난지원금 보편지급의 당위성과 경제적 효과를 고려해 정부 5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분들을 포함해 모든 도민들께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소식을 알리기